Sept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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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인드를 발전시키는 협업 방식 (Collaborative Approach Advances Global Mindset as a Competency)

Friday, September 26, 2014

점점 글로벌화되는 세계에서 리더를 개발하기 어렵다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고민이었다. 글로벌 마인드셋은 세계적 조직뿐만 아니라, 모든 미래의 리더들이 성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리더십 역량이다. 글로벌 마인드셋을 갖춘 리더들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과 일하면서 성공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공감을 보여주고, 다른 환경에서 결정을 내리는 것을 편안하게 여길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DDI와 콘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에서 수행한 최신 연구인 <리더십 전망(Leadership Forecast)>에 따르면, 리더의 3분의 1만이 ‘국경과 문화를 넘어’ 리더의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했고, 5명 중 2명만이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다문화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스킬이 있다고 생각했다.

상황 살피기

  • 우리가 자문하고 서로 질문하면서 주제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 글로벌 환경에서 학습 부서는 업무를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가?
  • 리더의 글로벌 마인드셋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
  • 조직 문화에 글로벌 마인드셋을 심는 것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 우리의 학습 그룹과 조직은 문화적으로 역량이 뛰어난가? 우리 자신은 글로벌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는가?
  • 어떤 기업이 잘하고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더 배울 수 있는가?

이 대화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념을 발견ㆍ탐구ㆍ연구하고 진보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인식하여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여행의 시작이었다. ATD 포럼콘텐츠 매니저, MJ 홀(MJ Hall)과 다른 주요 포럼 구성원의 주도로, 우리는 포럼의 관점을 세계 시장에 내놓을 방법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 선구적 사상가의 연구
  • 글로벌 마인드셋과 관련된 프로그램, 관행, 질문이 있는 기업을 알아내기 위한 포럼 구성원 설문 조사
  • 선구적 사상가와 선도적 기업과 가상 패널 토론
  • 구성원에게 데이터를 크라우드소싱하기 위해 스프링 랩(Spring Lab)에서 동료 간의 신속한 컨설팅
  • 리더십 역량으로써 글로벌 마인드셋을 육성하기 위한 ATD 2014년 콘퍼런스에서 실험적 세션 진행
  • 포럼 구성원을 위한 백서와 기타 실무 자원 개발.

글로벌 마인드셋 분야의 선구적 사상가 중에는 전략적 학습 협업(Strategic Learning Collaborative)의 창업자이자 대표, 스키븐 코헨(Stephen Cohen)과 벌리츠(Berlitz Company) TMC의 글로벌 리더십 솔루션(Global Leadership Solution) 실무 리더, 데이비드 랑게(David Lange), 이문화(Intercultural) 교육 설계를 지도하고 이문화 역량을 평가하는 데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이문화 민감성 개발 모델(Development Model of Intercultural Sensitivity)의 개발자, 저자 겸교수인 밀튼 베넷(Milton Bennett), 나자피 글로벌 마인드셋 연구소(Najafi Global Mindset Institute) 소장 겸 글로벌 경영 선더버드 글로벌 경영대학원(Thunderbird School of Global Management) 석좌 교수인 만수르 자비단(Mansour Javidan)이 포함된다. 관련 연구를 검토한 결과, 글로벌 마인드셋을 설명하는 유용한 정의를 얻었다.

  • 자신과 다른 개인과 그룹,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능력
  • 전 세계에 존재하는 다른 문화와 관련된 맥락에서 자신의 문화를 인식하고 여러 문화에 걸쳐 자신이 속한 문화가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적절하게 해당 문화에 스타일을 맞추는 능력
  • 글로벌 환경의 이해 정도를 제시하고 조직 전략과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사회, 정치적 동향을 파악하는 능력
  • 관련된 모든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파악하고 통합된 가치 사슬에 따라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
  • 문화 인식 능력과 업무 스킬을 개발하여 모든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국가의 경계와 상관없이 종업원, 고객, 주주와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

우리는 설문 조사를 통해 사실상 글로벌 마인드셋에 대한 인식이 존재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상당히 복잡하고 문화적으로 내재된 관행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경험과 역량 범위에 대해 알아보았다. 학습 여행의 다음 정거장은 가상 패널이었다. IMB 리더십 설계 및 개발팀 매니저 캐서린 리켈만(Catherine Rickelman), 학습 개발부의 국제 학습 매니저 폴라 하겐(Paula Hagen)은 WW 그레인저(WW Graninger)와TMC/벌리츠(Berlitz Company)의 랑게(Lange)와 함께 통찰력과 각 조직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했다.
크라우드소싱 접근법

ATD 포럼 구성원들은 매년 2회씩 모일 기회가 있다. 포럼의 2014년 스프링 랩이 ATD 연례 회의 전에 열렸기 때문에, 우리는 신속하게 컨설팅을 수행하여 현장에서 더 많은 사례를 수집하고 동료들과 콘퍼런스 세션을 시험할 수 있었다.

신속하게 이루어진 컨설팅에서는 개인이나 조직이 실무상의 어려움이나 문제를 공유하고 실무자들은 앞으로의 연구를 위한 통찰과 경험, 제안 사항을 제시 했다. 약 30분 이내에 약30개 기업에서 최고의 두뇌 를 대표하는 ATD 포럼 회원 40명으로부터 75개 이상 의 실행 가능하고 통찰력 있는 의견을 수집할 수 있었 다. 회원들은 다음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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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의 조직에서 학습의 어떤 측면이 중앙집 중화되었고, 어떤 측면이 현지화되었는가? 여러 분의 조직은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을 지원하기 위해 어떻게 구조화했는가?
  • 교육의 ‘현지화’란 무엇인가? 교육의 현지화는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가?
  • 조직이 새로운 국가에 진입할 때 교육 부문의 존 재감은 어떻게 확립하는가? 여러분의 학습 조직 은 어떻게 참여하는가?
  • 제안할 만한 아이디어와 자원에는 무엇이 있는가?

선구적인 사상가와 선두 기업에 관해 좋은 정보를 얻은 후, 우리는 그 대화의 폭을 넓히고 배움을 심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했다. 연구 환경에 전 세계의 학습 리더를 결집시키기 위한 ‘ATD 2014년 회의’를 위해 우리는 실험 세션을 설계했다. 이 세션에서 참 가자들은 글로벌 마인드셋을 리더십 역량으로서 기 르기 위한 아이디어와 실천법을 공유, 개발하면서 협 업을 통해 학습을 적극적으로 창조하는 데 참여했다.
이 세션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 글로벌 마인드셋이 리더십 역량으로서 떠오르는 추세를 살펴본다.
  • 글로벌 마인드셋 개발과 관련하여 참가자들이 자신의 조직을 벤치마크한다.
  • 각 팀의 글로벌 마인드셋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 할 실무적인 도구를 접해 본다.
  • 인간 중심의 설계를 도입하고 참가자들에게 각 자의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한 경 험을 공유한다.

이 세션에서 몇 가지 기본적인 글로벌 마인드셋에 관한 정보가 신속하게 수집되었다. 그리고 세션에 참 가한 60명의 학습 리더 -그 중 절반 이상이 다른 국가 출신- 가 공동의 지혜로 짧은 시간 에 많은 수의 아이디어를 함께 풀어놓았다.
ATD 포럼 회원들은 IDEO, 그로브(Grove), 루마 인스티튜트(LUMA Institute) 등 의 조직에서 다양한 종류의 인간 중심적 설계 도구 를 사용한다. 우리 세션에서는 여러 가지 폭넓은 아이 디어를 내기 위한‘체계적 메시 업(systematic mash-up)’을 만들기 위해, 인간 중심적 설계 방식인 루마 (LUMA)의 창조 매트릭스(Creative Matrix)를 사용하 기로 했다. 창조 매트릭스는 “조직 역량으로서 글로 벌 마인드셋을 좀 더 완전하게 개발하는 방법은 무엇 인가?”라는 어려운 질문을 던졌다. 우리 매트릭스는 문화적 보조자(enabler)와 함께 학습 범주와 도구에 대한 ‘체계적 메시 업’을 만들었다.

9개 테이블 그룹 -ATD 포럼 회원이 각각 1명씩 보 조- 이 도표 주변에 모여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기 위 한 아이콘을 그리면서, 흥미진진한 대화를 나누었다. 테이블 그룹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활발한 보고 와 토론이 뒤따랐다.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글로벌 마인드셋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 각 조직에서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마인드셋의 성공담 배우기
  • 국제적 학습팀 만들기
  • 새로운 관점을 얻기 위해 시각을 자주 바꾸기
  • 글로벌한 규모로 성공을 축하하기
  • 페이스북(Facebook), 게임화, 사례 분석 활용하기
  • 전달을 위해 현지 공급자 사용하기
  • 글로벌 마인드셋을 개발하기 위해 버디 프로그램 사용하기

세션 결과, 참가자들은 글로벌 마인드셋을 개발하는 방법에 관한 신선한 아이디어와 선구적 사상가들이 제공한 유인물 형태의 보조 자료, 각 조직에서 창조 매트릭스와 기타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에 관한 지침을 얻을 수 있었다.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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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상당수 참가자들은 본인과 조직이 글로벌 마인드셋을 갖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있었다. 어떤 퍼실리테이터 한 명이 미국 외 참가자들 사이에서 나왔던 일반적인 주제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미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미국 청중들과 관계가 깊은 콘텐츠를 발표한다. 우리는 글로벌 파트너들이 자신의 문화와 메시지를 관련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려하고 포함해야 할 다양한 관습과 규범을 감안하지 못했다.”

광범위한 영향의 지표로서 DDI/콘퍼런스 보드 글로벌 리더십 설문 조사에서는 “여러분의 개발 프로그램에 충분히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그 중 48%가 “인사부(HR)”라고 답했다. 이는 인재개발에 있는 우리를 뜻하고, 인사부에 있는 우리의 파트너를 뜻한다. 만약 우리가 소속 조직이 집단적으로 글로벌 마인드셋을 향상할 수 있게 도운다면, 우리는 사업 파트너로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

독창적 아이디어에서 폭넓은 협업 토론을 거쳐, 조직에서 실행 가능한 절차로까지 이어지는 ATD 포럼의 여행이 끝났다. 그러나 우리 자신과 학습팀, 조직에서 글로벌 마인드셋을 육성하기 위한 여정은 계속된다. 이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 많이 배우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리와 함께 학습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Kara Laverde는 빌과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학습 개발 매니저이다. [email protected]

Cory Bouck는 존슨빌 소시지(Johnsonville Sausage)의 조직 개발 및 학습 책임자이다. [email protected]

빌과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과 존슨빌 소시지(Johnsonville Sausage)는 ATD 포럼 회원이다(www.td.org/forum).

About the Author

Kara Laverde is a past chair of the ATD Forum, and is the Principal and Owner of Seattle-based Laverde Consulting. Kara has more than two decades of experience in leadership development, adult learning, and organization development, and is a seasoned consultant, facilitator, curriculum designer, and change leader.

Past experience includes serving as the Deputy Director of Learning and Leadership at the 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 where Kara led enterprise-wide leadership and management development, as well as the learning and professional coaching functions.

Kara’s consulting experience is cross-sector, including public, private, non-profit, and philanthropic organizations. Here early career was in social work and she lives the social worker’s mantra of "starting where the client is" in her consulting practice.

Kara has a BA from Smith College and an MSW from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About the Author

Cory Bouck is the director of organizational development and learning at Johnsonville Sausage. He is also an author, a keynote speaker, and an expert in building leaders—a reputation he has earned from 20 years of leading in the military, academia, business, and politics. Cory is a graduate of and former leadership instructor at the U.S. Naval Academy and a twice-elected local politician. He also led brand and event marketing teams at General Mills, Newell-Rubbermaid, and Johnsonville Sausage. His new book is The Lens of Leadership: Being the Leader Others WANT to Fo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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